우리는 숙명여자대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의 삶과 예술을 교류해 온 동문 회화작가들입니다. 이번 전시는 같은 뿌리에서 시작한 우리가 각자의 길 위에서 어떻게 고유한 예술적 정체성을 형성해 왔는지를 함께 조명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낯선 브랜딩”은 익숙함 속에서 새로운 시선을 발견하고, 고정된 정체성의 틀을 벗어나 자신을 새롭게 정의하는 예술적 상상력입니다. 예술과 브랜딩이 만나는 작업은 낯선 자기인식에 대한 질문을 이해하고 예술의 본질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습니다.

숙원회 회장 도 근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