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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령 개인전
발걸음 머무는 곳
기본정보
- 기간 2025-01-15 ~ 2025-01-21
- 업체명갤러리이즈
- 주소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52-1
- 전화번호02-736-6669
요약정보
- 박혜령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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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전시 개요 발걸음 머무는 곳새해가 시작되는 1월의 전시를 위해 한겨울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야겠다고 생각했다. 2023년 동지(冬至) 여행에서 운 좋게 만난 설경 등 그릴 소재들이 많았다. 눈 쌓인 동백도 꼭 그리고 싶은 소재였다. 겨울에 어울리지만 따스한 희망을 줄 수 있는 작품들도 하고 싶었다.나는 20년 동안 동백과 모란 등 꽃그림을 주로 소재로 그려왔는데, 이번 전시에는 새롭게 여행이란 주제를 더했다. 여행길에서 내 발걸음을 잡아두었던 풍광 등 소중한 순간들을 그림으로 기록해 두고 싶은 마음이 커졌기 때문이다.내게 여행이 다가온 건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멈추었을 때였다. 강의도 없어지고 무력해지는 순간 남도동백여행의 초대메일을 발견하면서 나의 여행은 시작되었다. 아름다운 풍경들이 내 눈을 사로잡았고 자연스레 풍경화를 그리게 되었다.한겨울, 눈과 바람을 뚫고 들려오는 제주의 동백소식은 언제나 나를 설레게 한다. 설경동백에 대한 로망도 식질 않는다.또한 해마다 봄이 오면 나는 모란작약을 찾아 나선다.섬마을 동백꽃부터 궁궐의 봄을 수놓는 모란작약까지 모두 내가 사랑하는 그림 소재이다.나는 언제나 ‘지금, 여기 그리고 나’에 집중하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고 있다. 여행을 떠나면 더욱 그 의미가 느껴진다.인생 역시 한 번뿐인 여행길이라는 생각을 하며 작업했다.이번 전시회가 관람자의 마음에 작은 울림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아울러 작품들에서 따스한 봄 냄새도 함께 맡을 수 있기를 소망해본다.- 2025년 새해를 시작하며- ■ 박 혜 령




